안녕하십니까. 오늘은 광화문에서 모임이 크게 일겠네요.
자랑스럽구요. 다만 혹 그렇게 국민의 애절한 소리를 전달해도 청와대에서 모르쇠로 일관하면 어쩌나 하는 당혹감이 제 마음을 어지럽힙니다. 저는 생각합니다. 지금 이대로는 아니다 싶은거구요. 요컨대 광화문에서의 집회도 좋지만 이젠 검찰청으로 장소를 옮겨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검찰의 의지가 조금씩 변한다는 느낌은 받고 있지만 아직 뒷북치고 있다는 다른 느낌을 떨칠 수가 없습니다. 해서 저는 감히 요청합니다. 집회장소를 바꾸자고 진정으로 건의합니다.
검찰의 의지가 확인되지 않는 한 어떤 것도 제대로 결정될 수 없음을 아마 다 잘 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외칩니다. 여러분, 집회의 장소를 구체적으로 검찰청 앞으로 합시다.
검찰의 쇄신과 우리의 구체적인 요청이 합일하는 그 장소에서 집회를 가졌으면 합니다.
그리고 존경하는 검찰총장님, 저는 총장님을 뵈올 수 없는 나약한 국민에 불과하지만, 총장님의 의지가
꼭 필요한 시기입니다. 검찰이 한다면 다 할 수 있는 것을 알기에 꼭 힘을 내셔서 모든 것의 진실을 밝히는
멋진 총장님이 되시길, 후대에도 이름을 떨치는 총장님이 되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집회에 참여하는 저희들의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확신하면서 총장님의 단안을 마음깊이 청원합니다.
한 아주머니의 농단으로 거룩한 대한민국이 망가져서야 되겠습니까. 한 개인이 나라를 농락하는 것을 묵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제 마음만은 아니리라고 생각하며, 긴 글 일겅주시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